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6일까지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의 귀를 즐겁게 해줄 버스킹 공연이 연휴기간 매일 오후 2시 보문호반광장에서 개최된다.
2일 어쿠스틱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부채춤, 관악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설날인 5일에는 ‘설날 보문오면 돼지’를 주제로 레크레이션, 마술공연 등 특별 이벤트와 함께 민속놀이 마당이 펼쳐지고, 가훈써주기·페이스페인팅·황금돼지해 기념 포토존 등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펼친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에 설 연휴 가볼만한 여행지와 지역 전통시장 먹거리?특산물 안내, 무료입장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 소개, 이벤트 게시글에 친구를 태그한 후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해 댓글 추첨을 통해 도내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증정,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로 영어·중국어·일본어 SNS(페이스북, 웨이보) 채널을 통한 경북의 주요관광지와 먹거리·온천시설 등 대표 겨울 여행지 안내와 외국인관광객이 경북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중교통 정보제공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가 참여하는 ‘설 연휴 할인 및 행사’가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의 대명리조트는 숙박고객 대상 동해안권, 문화유산권 야경 버스투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성콘도&리조트는 가족대항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왕 선발대회 등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한화리조트는 동궁과월지 달빛산책, 불국사 야간 템플라이프 등 야간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는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한복착용 고객 무료 입장 이벤트를 온뜨레피움에는 설 당일 모든 방문객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그랜드호텔은 설 연휴를 포함해 3월까지 최대 40% 객실 요금을 할인을 리첼호텔은 설 연휴 기간 조식을 포함한 가격의 10% 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경북 23개 시·군마다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경북나드리(www.gbtour.net) 또는 경북도 및 시·군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설 연휴기간 완벽한 관광객 맞이를 위해 지난 28일 ‘설 연휴 관광객 맞이 종합대책 회의’를 갖고 연휴 기간 전 관광시설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경북 우리가 책임진다! 친절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실시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상황실 설치,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366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한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행사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설 연휴 경북을 찾아주는 모든 이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추억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