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사과연구소의 연구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문경형 재배 기술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 11일 문경사과연구소 개방의 날 행사를 시민, 사과재배 농업인 등 10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문경사과연구소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국내육성 사과 신품종(10개) 적응시험 등 2개의 연구사업을 추진했으며, 2012~15년에는 액체꽃가루 활용 인공수분 효과 농가실증 시험 등 11개 사업을 추진했다. 금년에는 국내육성 신품종 ‘아리수’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고 사과해충 방제효과 농가실증등 3개 사업 9개소의 시험연구를 추진했다. 또한 현재까지 특허 4건 및 실용실안 1건을 등록했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사과와 친근한 소비자 육성을 위해 미래 사과소비층을 확보하고 사과연구소가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과재배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실증시험을 통해 문경사과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