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고령군 덕곡면이 제23회 덕곡면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12일 오전 10시부터 고령예마을 잔디운동장에서 곽용환 군수 외 내빈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오전에는 어르신 바통받기 경기를 시작으로 콩 옮기기, 협동 공튕기기, 줄다리기 순으로 체육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2부 행사인 노래자랑에서는 16개리 각 마을의 65세 이상 마을 어르신들이 선수 가수로 참가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행사였다.“깨끗한 덕곡, 오고싶은 덕곡, 살고싶은 덕곡”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항상 환경을 생각하고 생활하는 덕곡면민들의 마음처럼 이날 행사는 참여한 주민 모두가 화기애애한 가운데 이웃간, 마을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는 주민들의 칭찬이다.참석한 주민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모처럼만에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의없이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으며, 경품까지 푸짐하게 받아 더없이 기쁜 날이었다” 고 말했다. 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