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청송 ! 마음모아 하나로 !!'이라는 슬로건으로 12일 청송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49회 청송군민 체육대회'가 1만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식에 앞서 청송읍 풍물단과 에어로빅 시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은 각 읍·면 특징을 살린 선수단 입장과 함께 육상, 축구, 씨름, 단체줄넘기 등 1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는 1위 진보면, 2위 청송읍, 3위 부동면이 차지했다. 또 만장을 앞세워 마을의 선전과 발전을 기원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들어온 부동면이 입장상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 부남면, 3위 청송읍이며, 응원상은 안덕면이 수상했다.체육경기가 끝난 후 전국청송군향우회연합회에서 주관한 화합한마당 잔치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군민체육대회는 군민 여러분을 위한 잔치로 하나 된 힘을 결집시키는 화합의 장”이며 “지역발전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시간”이라며 “대회 기간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 서로의 우정을 다진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