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제11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오후 2시 대가야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관내 임산부 20여명과 함께 임산부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높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임신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이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고령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지원 및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건강보험료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5년 합계출산율(출산력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을 살펴보면 1.710명으로 전국1.24명, 경북1.46명 보다 높으며 경북도내에서 1위, 전국에서 는 21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령=조판철 기자 80347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