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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1,256억 투자유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10.12 15:44 수정 2016.10.12 15:44

‘부자경북·새 일자리 창출’‘부자경북·새 일자리 창출’

김관용 지사의 도정 목표는 경제가 튼튼한 부자경북, 생활이 풍요로운 경북, 일류경북, 희망경북 등이다. 경제와 도민들의 대차대조표에 흑자를 기록할 수가 있는 자본에서, 1,256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유치에 성공을 거둠에 따라, 부자경북과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도 마련했다. 도민들의 고된 삶에 한줄기 서광(曙光)을 주어, 활력이 넘치는 경북도를 만들었다. 김관용 지사가 도민들과 약속도 이행했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투자금액 1천256억 원, 신규일자리 창출 35명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의 내용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생산설비 구축에 882억 원, 스펀본드(Spunbond:부직포)라인 증설에 374억 원을 2018년 2월까지 투자한다. 투명 폴리이미드는 유리처럼 강도가 세다. 수십만 번 접어도 접힌 자국이나 스크래치가 없다. 꿈의 신소재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체 기술력으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 체제에 돌입하게 되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접는 스마트폰 외에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종이처럼 벽에 쉽게 붙일 수 있는 월(wall)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번에 증설하는 장섬유 스펀본드는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아시아 시장 3위권의 생산규모를 갖춘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외에도 토목용 배수재 필터 포함 산업용 자재와 중장비용 엔진 연료 필터 등 자동차 부품 신소재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2020년까지 매출 규모를 2,000억 원대로 올릴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역인재 우선 채용 확대에 코오롱 그룹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경북도가 1,256억 원의 투자유치성공과 지역인재의 채용은 신도청시대를 맞아, 경북도가 한반도의 허리경제권의 성취로 평가한다. 코오롱 그룹의 유치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탐내는 대기업이다. 유치에 치열한 경쟁도 벌인다. 이런 중에 성공했다는 것은, 경북도정이 대기업으로 열린 경제발전 행정을 했다는 뜻이다. 비례적으로 도민들의 생활도 보다 넉넉하게 되었다. 김관용 지사가 선출직 공직자로써, 자기가 맡은 책임을 다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코오롱그룹은 지난 반세기동안 경북의 희망이자 나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이사, 코오롱글로텍 최석순 대표이사,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이해운 대표이사,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와 임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동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57년 한국나이롱주식회사로 출발하여,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향토기업이다. 지역경제 뿌리의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다. 이제 남은 과제는 경북도가 행정력을 발휘하여, 경북도를 바탕으로 세계로 성장하도록 행정접목을 제대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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