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여성단체협의회 손경애 회장이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율 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 박기호 군의장, 도·군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도군 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기해년을 맞이해 청도의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되는 소통의 장을 통해 지역 봉사의 마음을 다지고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도를 대표하는 온누리국악예술단의 공연과 청도여성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이임회장 공로패 전달, 이임사, 신년사, 축사, 새해인사, 시루떡 절단, 건배제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취임한 손경애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해년 새해에도 여성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양성평등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성숙한 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행복과 희망이 모이는 군민이 행복한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여성 신년교례회 행사를 뜻깊게 생각하며, 여성지도자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 한 해도 가가호호 행복한 청도를 만드는데 협력자, 동반자로서 여성지도자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9년 기해년에는 청도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화합하는 청도,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