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동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드론 캠프를 운영했다.
드론 교육으로 유명한 최정하 각남초등학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산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열린 드론 체험 캠프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매일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3일 동안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앞으로 유용하게 쓰일 드론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조작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드론의 종류와 원리, 조작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론 비행 시범을 봤다.
또 배터리 교체, 페어링, 방향 변환 등 실제적인 드론 조작 방법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별로 드론을 하나씩 지급받은 학생들은 충분히 드론을 날려보면서, 드론을 특정 공간에 넣어보기 360도 돌려보기 등 다양한 미션도 수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로만 보던 드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친구들이 드론에 대해 물으면 자신 있게 설명해 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