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8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3층 회의실에서 농촌마을 이야기 인터넷방송 기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고등학교 방송부 학생과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을 중심으로 농촌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인터넷 방송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고 가족과 출향인에게 고향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마을 홍보에 목적을 두고 구성됐다.
워크숍은 3개리 마을 추진위원, 방송관계전문가, 영주시청,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이 참석해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 기자증 발급, 학생기자단 자유토론, 구체적 일정 조율, 전문가 조언 등으로 진행 됐다.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운영하는 기자단의 홍보 대상지역은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 삼가리와 창락리 일원이다.
기자단은 작년 12월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현재 정보공유를 위한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밴드 활성화를 통해 활동내용을 토론하고 기자단 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물 방송분량은 총60분으로 마을당 20여분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인터넷의 광고수익은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재투자 하고,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과 실비가 지원 된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