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는 지난 4일 교내 백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D105 강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경주 경찰서가 주최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가 주관한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유학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키 위해 개최됐다.
베트남과 중국을 비롯해 체코, 인도에서 온 유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법무부 출입국과 경주경찰서 외사계에서 파견된 강사들이 기초 법·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보이스피싱, 불법체류, 유학생활 필수정보 등 유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종구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와 학업에 적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응교육을 통해 외국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한국어과정을 포함해 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