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LG자매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실트론,루셈)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꿈과 열정의 대축제인 제16회 LG 드림페스티벌이 지난 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LG드림페스티벌은 1999년부터 LG가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해 온 꿈과 열정의 청소년 축제로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을 배출한 원조 오디션 대회의 원조행사라 할 수 있다.지난 9월부터 가요/그룹댄스/국악 3개부문, 총 476팀/1,344명의 지원자가 서울, 부산, 구미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부문별 각 3개 팀이 TOP3 결선에 진출했다.지난해까지 수상팀들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으로 1부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가요/그룹댄스 부문 TOP3의 경합이 2만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펼쳐져 청소년들이 꿈에 그리던 무대를 만들었다.TOP3의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70%, 참가관객ARS투표 30%를 합산해 산정했다. 청소년들의 경연이 끝난 후에는 2부행사로 LG드림페스티벌 출신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뮤지컬가수 이건명, 박소연의 공연 갈라콘서트에 이어 쎈언니 제시, 넘버원 히트 걸그룹 여자친구, 대세 아이돌 세븐틴, 실력파 가수 거미, 대한민국 대표밴드 윤도현밴드의 미니콘서트로 구미시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이번 행사는 참가관객들의 관람편의에 신경썼는데, 무대를 관객석으로 10m 가량 당기고, T자형 돌출무대를 추가했다.2층 스탠드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추가영상타워를 설치하고, 음향이 번지는 현상을 방지키 위한 추가음향을 설치해 공연장 어디서나 축제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구미텐인텐 카페가 주관하는 지역의 대표 청년사업가들이 참여한 ‘구미청년야시장’이 다양한 문화체험/먹거리를 제공, 건전한 청년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했고, 관람객들에게도 바르고 아름다운 먹거리와 수공예를 선보여 지역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했다. 변영삼 LG경북협의회 회장은 “LG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서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