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일 가축전염병 예방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하종성(내성동물병원) 원장을 비롯한 관내 개업수의사 4명에게 2019년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공수의는 하종성(봉화읍·재산면), 박원서(법전면·춘양면), 이재석(물야면·명호면), 하종엽(봉성면·소천면·석포면·상운면)으로 관내에서 동물병원을 개설·운영하고 있는 수의사들이다.
공수의로 위촉되면 앞으로 1년간 읍면분담 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 순찰하면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조사와 동물의 진단 진료, 동물 질병의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지도, 예방주사, 질병예방 및 예찰 등 가축질병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가축질병 방역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엄태항 군수는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수시 순회 점검과 예찰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축산농가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