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올해 하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농업회사법인 봉화 컬리너리네트웍스 주식회사(대표 한형무)가 경북도 공모 예비사회적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봉화컬리너리네트웍스는 지난 2월 법인 설립 후, 1년이 채 안 돼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인건비, 판로개척, 디자인·기술개발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봉화컬리너리네트웍스는 캐나다 ‘라 파브히크 제빵부 근무’,‘라 미에에뜨 제빵교육 강사’라는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한형무 대표가 봉화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특화음식’ 개발을 위해 우리밀을 활용하여 제과·제빵의 생산·가공·유통사업, 지역특색을 반영한 먹거리 상품개발, 지역 주민을 위한 제과·제빵교육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역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과 상호 연계해 상품의 개발부터 판매까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에 빵을 기부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목적 실현에도 동참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현정부 국정 과제인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발굴에 힘쓰면서도 이 기업들이 내실 있게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