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는 26일 연말을 맞이해 관내 9가구에 3,000여장의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을 펼쳤다.
군 여성단체에서는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 사랑의 꾸러미를 각 읍·면 40가정에 전달했으며, 6개 노인요양원과 노인복지관에 매달 과일을 대접하면서 목욕시켜주기, 노래불러주기, 레크리에이션과 손발 맛사지, 마음나누기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장애인복지관에도 매월 쌀 20kg씩을 지원해왔다.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4명의 여성단체회원들은 어르신 가구마다 연탄을 나르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만은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봉화=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