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5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도 및 시군 여성지도자와 일반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능력개발의 근간이 됐던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된지 1년,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양성평등주간’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였다.여성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사를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이번 양성대회는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김천시립국악단공연(길놀이)와 김천섹스폰 동우회 코털 김청규의 섹스폰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채환과 박해미가 출연하는 갈라콘서트 공연과 부대행사로 진행됐다.샌드 애니매이션 공연과 퍼포먼스에서 양성평등을 부각시키는 주제로 재미있는 내용으로 행사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양성평등기본법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며 참여 기회를 보장받아 여성의 지위를 끌어 올리고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 개발로 양성이 평등하며 발전된 사회를 이끌어 ‘양성행복 희망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이 밖에도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도 신청사 사진전과 여성일자리,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청소년 성문화, 김천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김천시는 경북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들의 역할 및 활동방향 제시는 물론 화합하는 계기 마련과 양성이 평등하며 발전된 사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매년 다채로운 행사로 양성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