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월성본부가 국내 5개 원전 본부 중 ‘외부 청렴도 부문’에서 1위를 달성 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직원 및 일반국민에 대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기관별 등급을 지정해오고 있다. 권익위 청렴도 1등급은 ‘청렴도 최우수기관’에 해당하며 한수원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산자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월성본부는 국내 5개 원전 본부별 외부 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를 달성해 회사의 종합 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본부별 측정항목으로는 ▲특정인에 대한 특혜 여부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업무처리시 갑질 관행 ▲부정청탁에 따란 업무처리 ▲업무처리 기준절차의 공개성 ▲업무처리의 책임성으로 구성되며, 월성본부는 10점 만점에 평균 9.74점을 받았다.
월성원전 박양기 본부장은 “2019년에도 월성본부 임직원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시행 등 지속적인 청렴 제고 활동을 통해 모든 업무처리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지함으로서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