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 21 ~ 10. 1까지 기간중 8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광복 71주년기념 전국승마대회'가 320여두의 마필과 7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마장마술 8경기와 장애물 13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제97회 전국체전 승마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 용운고 학생 9명, 경북대학교 학생 1명, 상주국제승마장 회원 2명을 비롯한 총 13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말 특성화고 및 말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말 산업특구 도시로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특히 상주국제승마장 회원인 이범주(청리면, 56세)씨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마장마술 D class 일반․사회인부에서 3위로 입상하였고, 이승희 학생은 지난 제46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 이어 장애물 D class 초․중등부 부문에서 2위로 입상하는 등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도 승마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이제는 승마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입증했다.아울러 대회기간동안 7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숙식 등에 따른 업소이용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3억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대내외적으로 “상주”라는 도시브랜드 홍보 거양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킴으로 지역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상주국제승마장은 2010년 7월 준공 이후,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공인규격경기장으로 지금까지 총 46회의 국내․외 대회를 완벽하게 개최하는 등 “성공한 모범사례 승마장”으로 인정받고 있음은 물론, 금년도 부족한 마사 114칸을 완공하는 등 총 300칸 규모를 갖춤으로써 완벽한 시설 및 접근성이 뛰어나 승마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승마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 하면 승마, “승마” 하면 상주」라는 도시에 걸맞게 향후 더 많은 승마대회를 유치함과 아울러 주변 낙동강 권역 개발사업과 연계 승마, 요트, 자전거 등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머무를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김영춘 기자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