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에 따르면 황숙희 의원은 지난 14일,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성주군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금까지의 지역 어린이 놀이터는 행정기관 주도 및 학교형 놀이터로서 정형화되어 어린이들이 외면받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린이,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를 조성하여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하여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어린이, 주민, 전문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법인·기관에 위탁 할 수 있으며, 놀이터 설계디자인, 주민참여 교육,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하여 7인 이내의 어린이 놀이터 자문단을 운영하고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지원과 놀이터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하여 군에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가 중심이 되어 민·관상호 협력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조성되어 아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