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저탄소생활실천 최우수상을 받아 친환경 녹색 의성을 입증했다.
13일 군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가정·상가비 산업 부분의 온실가스 감축 및 군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보고회’는 경북도에서 저탄소생활 확산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매년 활동사례를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 및 컨설턴트를 선발해오고 있다.
의성군은 문회회관 주변과 의성군청 민원실 앞 녹색커튼을 조성하여 에너지 절약과 도심 열섬현상을 저감하고, 폭염 취약계층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4개의 사회단체와 92명의 군민들이 직접 참여한 윈윈클린 운동을 실시함으로 군민과 함께 다양한 저탄소실천 운동과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미래 환경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가르쳐줄 수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생태탐방 학습을 진행하고 150여명의 아동들과 온실가스 줄이기 나와의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 환경과 관계자는 “1년 동안 캠페인과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적응에 보다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