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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실시

조헌국 기자 기자 입력 2018.12.13 14:18 수정 2018.12.13 14:18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산림부산물 일부를 기초수급자, 거동불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19가구, 총 20톤의 땔감을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정책의 일환으로서, 의성군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이 지역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에 난방용 땔감을 직접 전달하여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호응을 받고 있으며,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땔감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쉽지않아 추운 날씨에 겨울을 지낼 일이 막막했는데 고맙게 땔감을 지원해줘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08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땔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지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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