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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 글로벌 1인 크리에이터 양성에 성공적 첫걸음!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3 11:52 수정 2018.12.13 11:52

경상북도, 경산시, (재)경북테크노파크 공동 지원
교육생 6명 CJ ENM 다이아티비 크리에이터 활동시작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티 아카데미 오픈데이를 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 제공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티 아카데미 오픈데이를 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 제공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티 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재)경북테크노파크 제공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티 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재)경북테크노파크 제공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티 다이아 페스티벌 참가, (재)경북테크노파크 제공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티 다이아 페스티벌 참가, (재)경북테크노파크 제공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티 2018 KCON(태국) 3명 참가, (재)경북테크노파크 제공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티 2018 KCON(태국) 3명 참가, (재)경북테크노파크 제공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소개

1인 미디어 산업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BJ(Broadcasting Jockey)가 구독자와 단순히 대화하는 구성의 영상이 전부였으나 현재는 기획?구성?편집?구독자와 소통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크리에이터가 생산해내고 있다.

이러한 크리에이터의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터에 대한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 심지어 크리에이터가 지상파 방송에 진출하면서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70만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라디오스타와 뮤직뱅크에 등장하고,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공유하는 랜선라이프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등 오히려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지상파 프로그램에 역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그 인기와 파급효과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위해 집중

이러한 1인 미디어 산업 흐름에 발맞춰 경북도,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경북지역의 영향력 있는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집중 교육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타 지역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경북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전주기적 지원을 다했다. 단순 교육프로그램(아카데미)에서 그치지 않고, 스타 크리에이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영향력 강화 프로그램 다방면 지원, 최종 3인 해외행사 참관 특전부여, 우수 교육생 국내 No.1 MCN (CJ ENM 다이아티비) 소속 크리에이터 계약체결까지 지원했다.

멘토링프로그램 및 멘토십데이 등 지원

교육프로그램(아카데미)의 경우 미디어 기본교육, 채널개설 교육, 해외진출 교육, 카메라 편집기술 등 교육생들에게 MCN산업에 대한 이해, 크리에이터 기본기 함양 등을 위주로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이미 국내?해외 구독자를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 크리에이터와의 멘토링프로그램 및 멘토십데이를 지원했다.

국내 구독자 대상 크리에이터 8(박병진용사, 더스쿱, 도영도영이, 팻두, 모아요, 에투샤, 쏭냥이, 애니한)과 교육생을 매칭해 멘토링을 진행했고, 해외 구독자 대상 크리에이터 10(고퇴경, Rio y Christian, 서울마피아, 에밀튜브, Q2HAN, 체리 혜리, itsjinakim, 아리아나보니따, 민경, 오빠까올리)과 교육생을 매칭해 멘토십데이 진행 및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제작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워크숍, 슈퍼위크(12일 합숙), 1인 미디어 관련 특강 및 탐방프로그램, 지역행사 홍보부스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지원 했으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최종 3인은 2018 KCON(태국)에 참가해 해외 구독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개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기도 했다.

또 교육생들은 개인별 콘텐츠 제작 외에 지역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 제작은 교육의 일환으로 미션형태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의 콘텐츠 기획능력?편집능력 등을 검토할 수 있었다.

해당 미션을 통해 총 24건의 지역 홍보 콘텐츠(경상북도 주제 8, 경산시 주제 8, 경북TP 혹은 경북소재 기업 주제 8)가 제작됐으며, 이를 통해 경북지역의 1인 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0에서 출발해 구독자 4,000~7,000명까지 달성 성과 거양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경산시에서 올해 첫 시도하는 사업이지만 주목할 만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우선 우수 교육생 6(김찬서, 길민성, 윤은영, 김혜현, 윤소희, 정현준)의 경우 교육과정 중 기획력?협업능력?성장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국내 No.1 MCNCJ ENM 다이아티비 크리에이터로 계약했으며, 이들은 다이아티비의 집중 관리를 통해 크리에이터로써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일부 교육생들은 해당 사업(아카데미)에 참여해 초기 구독자 0명에서 시작해 구독자 4,000~7,000명까지 달성해 지속적으로 구독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1차년도 첫 시도에도 불구하고 전주기적인 1인 미디어 양성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생들의 열정?의지로 인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및 경산시에서는 지역의 1인 미디어 성장을 위해 2019경북 1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자유롭게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2019년도에도 숨어 있는 지역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에 노력

요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 청년 수도권 유출 및 실업률 대란 속에서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새로운 방향으로 1인 미디어 창업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19년도에도 해당 사업을 통해 숨어 있는 지역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해 경상북도 및 경산시의 신개념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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