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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첫 '이달의 선수' 도전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0.05 19:00 수정 2016.10.05 19:00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첫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5명을 공개했다. 최고의 9월을 보낸 손흥민은 이적 후 처음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스토크시티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19일 선덜랜드전에서는 공격 포인트 없이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지난 24일 미들즈브러전에서는 멀티골로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대표팀 소집 직전 치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부상 중인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을 책임지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해인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보였지만 이제는 당당히 팀 내 에이스로 입지를 굳힌 모습이다. 현지 언론들이 연일 극찬할 정도로 활약상이 좋은데다 토트넘(5승2무·승점 17)이 20개팀 중 유일한 무패를 기록 중인 만큼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은 충분하다. 손흥민과 함께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와 아담 랄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시오 월콧(아스날)이 후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30%의 득표율을 보이며 랄라나(4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달의 감독 후보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 크리스탈 팰리스 앨런 파듀도 수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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