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미세먼지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를 2019년 상반기 대가야읍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대기오염측정소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물질 항목을 24시간 실시간 자동 측정하며, 측정데이터는 인터넷과 앱으로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지역 내 대기오염 측정소가 없어 칠곡군과 달성군의 대기측정자료를 활용했지만, 이번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로 내년부터는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로 미세먼지로 인한 군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예보?경보와 함께 군민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안내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 및 저감 대책 수립으로 ‘청정 고령’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