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은 의성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장(진수성찬)에서 직원 및 노일일자리참여자 약 20여명이 참여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18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행사로 의성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진수성찬’에서 의성군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고 이웃의 정을 나눠드리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김장에 쓰인 배추, 무도 모두 의성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하신 것으로 그 뜻이 더욱 빛난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김장김치 400여 포기를 담가 재가노인 총 68가구에 전달했다. 첫해 28가구에 비해 그 규모도 상당히 커졌다.
김성진 관장은 “비록 큰 지원은 아니지만 정성을 다해 마련한 김장이니 재가노인 분들 모두 맛있게 드시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시니어클럽은 2008년 개관이래 2009년부터 의성군 노인일자리사업을 의성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2018년 노노케어, 진수성찬사업 등 총1,635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셨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정부와 의성군의 지원증가에 따라 1,800여명으로 사업이 확대실시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2019년 2월 초순경에 실시(일부사업 제외)될 예정이다.
군위=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