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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서라벌 행복 드림 협의회’ 성과 보고회 개최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8.12.10 11:16 수정 2018.12.10 11:16

경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위해

경주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통합 지원·보호를 위한 ‘서라벌행복드림(Dream)협의회 2018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서라벌행복드림(Dream)협의회는 지난 4월17일 창립회의를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고, 우리 지역 위기가정·청소년, 아동·노인 학대, 장애인·성폭력 피해자 등에 대해 생활비·의료비·주거환경 개선 등 총 70여회 사례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했다.

특히, 3가지 중점 추진 사업으로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안전손수레’ 나눔 ▲지적장애인 ‘위치알리미’ 보급 ▲무면허 청소년 면허따기 ‘질풍노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2018년 사회적 약자보호 정책추진 성과평가에서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첫 번째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안전손수레’ 나눔 사업은 서울대 재능기부 동아리 리어커 보급사업에서 아이디어 착안, 영신정공(주)·(주)일진베어링 후원으로 폐지 수거 어르신 중 장애인 또는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19명을 선정해 지난 7월24일 ‘안전손수레’ 나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두 번째 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위치알리미’ 보급 사업은 장애인 실종예방과 신속발견을 위해 지역내 지적 장애학생, 중증장애인 등 총 137명 선정하고, 한수원에서 기기 150대 지정 기탁하고, 경주시복지지원과에서 사용료 지원, 경주경찰서에서 사후관리를 지원키로 협약했으며 지난 10월19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위치알리미 150대를 전달했다.

세 번째 무면허 청소년 면허따기 ‘질풍노도 프로젝트’ 사업은 무면허운전으로 입건된 소년범 대상, 운전면허취득 기회제공과 안전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BBS경주지부와 공동 추진해 현재까지 이모(16세) 등 7명이 원동기 면허 취득했다.

또한 여성기업인 협회에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김모(여, 17세)에게 미용학원비(200만원)를 지원해 훈훈한 미담을 전해줬고, 선덕로타리클럽은 지난 추석명절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사회적 약자 가정 10가구에 쌀·라면 등 생활용품을 지원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배기환 서장은 “지역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따뜻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경찰이 하나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다 같이 노력해 줄 것”고 당부했다.

경주경찰서는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 사례회의 및 중점 추진사업 지속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 보호 추진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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