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시정의 주인인 시민이 만들어가는 ‘내년 시승격 70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70인 시민위원회와 각 분과별 리더들로 구성된 15인 운영위원들과 기념사업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 최웅 부시장을 비롯해 15인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70인 시민위원회 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기념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방향성 검토와 세부추진에 대한 의견 수렴 등 발전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토론했다.
이날 회의는 70개 기념사업에 대한 각 분과별 의견 수렴 결과 보고와 함께 기념 엠블럼 최종 보고, 기념사업조서 최종 검토, 기념사업 홍보계획 등에 대한 정책기획관의 설명과 이에 대한 운영위원과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사업 가운데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방문의 해’ 추진 △호미반도 경관농업 조성사업 △포항 70년, 미술관 10년 ‘특별기획전’ △시승격 70년 ‘쓰레기 바른배출 원년’ 범시민운동 추진 등 신규사업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았다. 또한, 11.15 지진피해지역 기념사업 추진, 해병대 창설 70년 기념행사 연계 추진, 포항시 캐릭터 ‘연오·세오’ 활용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기념사업 홍보와 관련해서는 SNS, 통·반장, 주부기자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시민체감형 홍보를 추진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날 최웅 공동위원장은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70인 시민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내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0인 시민위원회는 오는 21일에 있을 최종 보고회를 통해 기념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고 내년에 추진할 기념사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과 의미 있는 기념사업에 대한 홍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