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도·점검대상은 폐기물(종합․중간)재활용업체 72개소, 폐기물최종처리업체 1개소,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5개소,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8개소 등 총 96개소로, 폐기물처리업체의 시설·장비·기술능력 등 허가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의 보관상태 및 허용보관량 준수, 폐기물처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에 앞서 지난 7월에 점검대상 업체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를 실시하여 사업주의 자율적인 사업장 점검을 유도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장계도 및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적인 위반 사업장에 대하여는 법에서 정한 행정처분과 아울러 언론에 위반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