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지역주민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개최한 이날 행사는 헬시하트 실버체조단 40명의 건강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공로자 6명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영상물을 통해 한 해 동안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사업내용을 상영함으로써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건강새마을조성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장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건엽 교수의 사업평가를 통해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주민이 앞장선 건강마을 만들기를 강조했다.
이어 2부 행사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주민들의 솜씨를 뽐내는 장으로 우곡면 대곡1리 건강체조팀, 객기리 합창팀, 도진리 부채춤, 답곡1리 건강체조팀, 연리 합창팀, 다산면 금류1차 실버체조단의 어르신 건강 체조를 발표했으며, 큰 박수갈채로 마무리 됐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12개 보건사업(금연, 절주, 운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 아토피, 치매, 방문보건, 재활보건, 모자보건)을 생애주기별로 운영하고,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인 우곡면을 대상으로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자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늘 행사를 즐기며 발표하는 주민들을 보니 더없이 행복하다.”며, “건강과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건강, 행복인 것 같으며, 오늘 행복한 마음을 전해 준 발표 팀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