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향교(전교 이영호)는 28일 오전10시 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이영호 고령향교 전교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이장환 前명예군수, 종헌관에 이정석 향교 장의가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각각 맡아 석전제례를 봉행하였다 석전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성(先聖)•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성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孔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陽歷)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석전을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석전을 봉행한다.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영호 고령향교 전교는 제례봉행 후 인사말을 통해 전통유교 문화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고령 청년유도회 및 여성유도회를 통해 보존 전승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켜 예와 덕을 중시하는 유교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유림 어르신들이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