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격실업팀(단장 임광원)이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우승 및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5일 치러진 공기권총(10m)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66명의 선수들이 본선을 치뤄 선발된 8명의 선수들이 결선전을 펼쳤다. 이에 울진군청의 이푸름 선수는 결선에서 202.8점을 획득, 2위 부산시청의 조문현 선수(198.4점)와 3위 KB국민은행의 김민정 선수(179.1점)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한국 신기록 수립이라는 큰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울진군청(김예지, 이푸름, 이호림, 홍승희)은 합계 1,151점을 획득하여, 동해시청을 6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푸름 선수는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한편, 울진군 사격실업팀은 46회 봉황기, 제13회 동해무릉기 이어 3개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울진/신정섭 기자 sin1148@naver.com sin11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