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사)영남유교문화진흥원 및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 현장을 방문, 예산집행 등 현황 청취 및 조성지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먼저 (사)영남유교문화진흥원을 방문, 예산 및 보조금 집행현황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시설물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또 역사문화가 융합된 관광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중인 도개면의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지를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 제207회 임시회 기간 중 3차 방문해 공정률(8월말 기준 총 공정률 80%) 및 사업비 확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사업은 도개면 도개리 32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원(국비131, 도비17, 시비52)이 투입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스토리텔링관, 불교문화역사체험관, 광장 등이 들어선다. 박세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내년 6월 준공을 앞둔 초전지 조성에 박차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아래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담당부서 및 공사 관련 업체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