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출신 보디빌더 김준영(29) 선수가 '머슬마니아 유니버스월드'에서 종합챔피언을 차지했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김 선수는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최고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 유니버스월드'에서 머슬부분 헤비급 1위, 전체급 1위를 차지해 종합챔피언 자리에 올랐다.1991년 처음 개최된 머슬마니아는 세계 22개국에서 열리는 국제적 행사로 세계최고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다.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시작돼 전반기 마이애미, 하반기 라스베이거스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연 2회 선발대회가 치러진다. 종목은 머슬마니아, 피지크, 미스비키니, 모델, 피규어 등 6개이다.김 선수는 지난 4월 말 건국대에서 열린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머슬부분 1위를 차지했다.김욱년 기자kun04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