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달 23일까지 지방하천 제방 및 시설물(수문)에 대한 가을 하천정비를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등으로 손상된 하천시설물을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지진에 따른 재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천정비는 홍수기에 발생한 손상이나 결함에 대한 제방(활동, 세굴 및 침식, 누수, 침하, 수목식생), 호안(밑다짐공 세굴, 기타시설 손상), 수문(유송잡물제거, 개폐장치 작동 여부), 하도(유수지장목 제거)를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현장에서 조치키로 했다.또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긴급정비비 예산을 편성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추계 하천정비는 하천시설물의 경미한 사항이라도 사전에 정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