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지휘자 전진현)가 지난 24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관현악 합주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전국의 초등학생 오케스트라 2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구미왕산초등학교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서곡을 연주, 힘 있고 호소력 넘치는 연주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구미왕산오케스트라는 이지역의 유일한 풀 편성 학교오케스트라로 2014년 후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창단 연주회를 시작, 올해로 만 2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봉사연주회, 구미시민을 위한 정기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