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인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은 5일 오후 2시 문화원강당에서 송정근 성주향교전교, 이갑도 성균관유도회 성주지회장, 노오문 담수회장, 진낙동 박약회장등 내빈들과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북선비아카데미’를 개강했다.이날 첫 강좌로 정우락 경북대 국문과교수의 ‘도산서원에 대한 문화론적 독해’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도산서원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느꼈는가 하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했다.선비아카데미는 지역의 역사 및 문화유적 탐방과 선비정신, 애국충절 등 사라져가는 우리 조상의 민족정신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된 무료 문화교양강좌이다.강좌은 오는 9월1일까지 11주간 매주 2회씩(화・목요일), 이론 강의 및 문화유적답사 학습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대상은 관내 및 외부 초중고학생 외 학부모 일반인이며,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자세한 문의는 성주문화원 (054-933-0700) 또는 성주군청 문화관광과 (930-6765)로 하면 된다.성주/김명식 기자 hyew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