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문경읍 마원리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사고수습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지하1층 보일러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구조구급대원들의 사상자 인명구조와 현장응급의료소의 환자분류 및 응급처치, 환자이송 등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량 20대, 소방공무원 100명, 의용소방대 40명 및 유관기관 50여명이 동원됐다. 특히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요청하여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통합지위체계 확립 및 대응활동의 총괄과 문경시 통합지원본부와 각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역할정립 및 협력체계 강화 등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발생시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