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영주지부(지부장 이순옥)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제10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식전공연 해피앤딩팀의 에어로빅, 서부초등 댄스팀, 영일초등 치어팀 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는 권리선언문 낭독, 대회사, 축사, 장애극복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 공식행사로 진행됐다.2부 행사로는 20개 팀이 열띤 자기권리주장대회를 펼쳤다.‘자기권리주장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들이 평소 본인의 생각과 포부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권익을 주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최하는 대회이다.강신흠 사회복지과장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의 당당한 자기 주장과 외침이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피어나길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음의 거리는 좁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주/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