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회기에는 도정질문을 비롯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 출자․출연 동의안 심사, 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원발의 민생관련 조례안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간담회와 도내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또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하는 도정질문은 6명(첫째날 3명, 둘째날 3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질문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TV생중계도 실시한다.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사드문제와 대구공항 통합이전, 지진 대책 마련 등 당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김 의장은 “경주 지진피해와 울릉도 폭우피해 등 자연재난의 빠른 복구와 일자리 창출, 기업투자유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다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