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스포츠

장호성 단국대 총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9.21 18:13 수정 2016.09.21 18:13

장호성 단국대 총장 및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장 총장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며 스포츠분야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경험을 살려, 대한체육회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체육인들의 자부심이 되는 기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3월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을 이룬 대한체육회가 실질적인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분명히 하며 "대한체육회의 위기"라고 규정했다. '함께 가자! 대한체육 100년'을 모토로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이 하나되는 통합 체육회 ▲선수와 지도자에게 자랑스러운 대한체육회 ▲국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는 대한 체육회 ▲청소년의 활기찬 삶에 이바지하는 대한체육회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주도하는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관 신축 등이다.한편 이 자리에는 1976 몬트리올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리스트인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과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에 올랐던 진선유 단국대 코치가 참석해 장 총장의 출마에 힘을 실었다.조 전 감독은 "장 총장을 오래보면서 진정성이 있어 약속을 어기지 않을 사람이라 생각해 참여했다"며 "체육회 통합으로 난제가 많다. 편향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체육회를 발전시킬 분이다"고 말했다.다음달 5일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장 총장을 비롯해, 장정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이기흥 전 수영연맹회장, 전병관 경희대 교수 등이 후보로 출마한다.뉴시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