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0일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복지예산 및 보조금 지원 규모의 증가로 매년 반복 증가하고 있는 부정수급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식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의성군이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마련되었다.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복지재정의 부정수급 현황과 원인, 다양한 부정수급 사례를 제시하며 부정수급 근절방안에 대해 강의한 보건복지부 신준호 담당관은 복지현장의 고충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일선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교육이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보공유로 깨끗하고 청렴한 복지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중요하지만 복지재정의 누수방지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