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섬, 울릉도에서 제1회 울릉군수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군체육회 주최, 울릉군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 경북도배드민턴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울릉도에서 가장 많은 동호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배드민턴을 울릉군 내부 대회로 수 년째, 진행하다 올 해에는 울릉군 배드민턴 협회 회원 뿐 아니라 전라남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대구, 대전, 강릉, 포항 등 전국각지의 배드민턴 협회 회원 150명이 배를 타고 직접 울릉도를 방문, 참가해 전국대회급 대회로 성장하게 됐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회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라켓과 울릉도 특산품, 자연산 울릉도 돌미역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돼 선수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어디서든 간편히 즐길 수 있으며, 신체건강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스포츠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의 장이 돼 배드민턴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