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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난민 대량유입 방지의무 있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9.20 17:24 수정 2016.09.20 17:24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세계 정상들에게 ‘통제되지 않은 이민’에 대한 규제를 요청했다. 메이 총리는 국경 통제가 국가들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BBC와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1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난민 및 이민에 관한 유엔 정상회의에서 메이 총리는 유례없는 경제적 난민 증가로 난민 위기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난민들이 맨 처음 도착한 안전한 국가에서 망명을 신청해야 한다며, 접근 방식에서의 변화를 촉구했다. 난민 유입사태가 계속되면 이들이 위험해질 수 있으며 범죄조직들만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움이 절실한 난민들에게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난민 위기에 공동 대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유엔은 기록적인 수의 난민들이 내전과 같은 갈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말 6530만명이 망명을 신청하려는 난민이거나 국내에서 추방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 난민 정상회의는 ‘더욱 인도적이고 조율된 접근방식’에 합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엔 총회에 처음 참석한 메이 총리는 세계 정상들에게 연설을 통해 난민과 경제적 이유로 들어온 이주자들 간 커다란 차이를 강조했다. 그는 “통제된 합법적이고 안전한 이주가 경제에 도움을 준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이주하는 것에 잘못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통제되지 않은 이주 상태가 난민 혹은 관련된 국가들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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