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9일 본청 접견실에서 개최된 도서 기증식에서 안윤식 前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새마을운동 관련 도서 463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새마을 운동의 역사와 세계화’는 안윤식 前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일선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한 경험을 담은 기록으로 발굴된 사례와 소개된 시책의 대부분이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기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안윤식 前 정무부지사는 “후손들이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걸어온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고 현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밝혔다.도 교육청은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를 각급 학교에 배부해 중·고등학생들의 새마을 운동에 대한 이해 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기증식에 참여한 교육청 한 관계자들은 “한권의 책이 모여 학생의 꿈을 깨운다. 꿈을 나눠 주신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도 교육청은 책을 멀리하고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는 청소년들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서기증 운동을 활발히 펴고 있는 학교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