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都, 행복마을 콘테스트 칠곡군 어로1리마을 ‘대상’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7.06 19:42 수정 2016.07.06 19:42

‘제3회 경북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칠곡군 어로1리마을이 대상을 차지했다.경북도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선정․시상을 했다.이날 콘테스트에서 칠순이 넘은 할머니들이 연극단을 구성해 전국을 무대로 연극 공연을 하고 있는 칠곡군 어로1리마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칠곡군 어로1리는 칠순이 넘은 할머니들이 연극단을 구성하여 전국을 무대로 연극 공연을 펼치고 한글서당, 풍물교실 등의 다양한 프래그램과 마을 내 위치한 공장의 근로자, 아파트 주민 등 도시화 되어가는 마을의 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있는 우수 마을이다. 최우수상에는 영주시 무섬마을과 영양군 대티골마을 등 2곳이 수상했으며, 상주시 구마이곶감마을과 밤원마을, 영양군 정족2리를 우수상 수상마을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시․군 마을 만들기 부문에서는 고령군, 읍․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부문에는 영주시 봉현면을 농식품부 주관으로 다음달 31일 개최되는 중앙콘테스트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콘테스트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는 마을은 7월 중 중앙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의 30개팀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전국 콘테스트 수상마을 및 시군에는 대통령상 등 정부포상과 함께 최고 3000만원의 시상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활력있는 경북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