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물회와 등푸른막회 등 또 한 번 포항지역 대표음식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미시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한 제9회 경북식품박람회 참가해 포항의 대표음식과 지역 가공식품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의 맛! 창조의 산업으로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 대표음식 주제관은 영일만 검은 돌장어 코스요리로 돌장어와 고구마 새우말이와 롤, 구이 허브무침, 아보카도 쇠고기 구이 등 20여종의 음식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또한 녹색식품 비즈니스관에는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알리는 관광지 소개와 우수 가공식품 판매전시관 운영으로 참가업체는 꽃젖갈(액젓,육젓), 경우식품(조미오징어등), 친정애(부추즙, 부추건빵 등), 연담한과(한과,강정), 골안골(흥곡주), 한터식품(쨈, 차종류 등), RG바이오(치약, 바이오소금 등), 해맞이빵 등 8개 업체가 참여하여 포항지역 우수 가공식품을 홍보 판매했다특히 포항대표음식인 바다의 감칠 맛! 포항물회와 등푸른막회를 선보여 참관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산인해를 이뤄냈으며, 시식한 관람객들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최고! 최고!”라 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이원권 복지환경국장은 “매년 개최되는 식품박람회를 통해 우리지역 음식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식품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상금 50만원 전액은 지역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