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 궁도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경시 국궁장을 문경시 불정동 산10-1번지 문경관광사격장내에 새롭게 단장하고 12일 오전11시30분에 개장식을 거행했다.이날 개장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문경시체육회 임원, 김송래 문경시궁도협회장과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문경 국궁장은 사업비 3억원으로 지상2층 사대건물과 과녁 3조, 고전실 1동 등 부대시설을 갖춘 정규 경기장 규격의 국궁장이다. 시설사용은 문경시궁도협회 안전교육을 받은 후 궁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사용가능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기념사에서“궁도는 오천년 한국사의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무예로서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는 전통스포츠임”을 강조하며“앞으로 시민들의 심신수련과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궁도대회 유치로 전국 제일의 장수도시 문경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