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인사/부고/위촉

구미 양포초교, 융합과학부문 ‘금상’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9.11 20:07 수정 2016.09.11 20:07

6학년 고윤지·김혜령·김승주 학생 경북대표 출전6학년 고윤지·김혜령·김승주 학생 경북대표 출전

구미 양포초등학교가 2016학년도 제34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부문에서 전국대회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양포초등학교 6학년 고윤지, 김혜령, 김승주 학생은 지난 3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융합과학부문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 ‘LED를 활용한 감성조명 만들기’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해 냈다. 융합과학대회(STEAM)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영역의 상호연계와 융합의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대회이다.학생들과 지도교사는 지난 3월부터 방과 후, 점심시간,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쉬지 않고 약 80개의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최종산출물을 제작해 왔다. 그 결과 양포초등학교는 구미시 대회에서 27개교 중 금상을, 경상북도 대회에서 37개교 중 1등을 차지했고 경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15개교 중 금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전국 금상을 차지한 고윤지, 김혜령, 김승주 학생은 “다양한 연습경험이 실전 대회에 도움이 됐고 이번 대회 준비과정을 통해 과학을 포함한 수학, 예술 등에 대한 기본 소양이 길러진 것 같이 기쁘다.”며,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융합과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접하고 꾸준히 탐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들을 더 많이 구상하고 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수상학생들과 지도교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