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파천면 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후=지역사회보장협)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지역사회보장협은 대한적십자 청송협의회 파천분회, 파천면 자율방범대, 사랑의 열매봉사단원 등 이들 단체의 회원 25명과 협력해 지난 9일 이른 아침 파천면 중평리에 위치한 부자가정을 방문해 묵은 가구를 들어내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주거환경 정비과정에서 나온 대량의 쓰레기와 음식물 잔반, 고물 집기들은 파천면사무소와 청송군청의 도움으로 깨끗이 수거됐다. 또 지속적인 주거환경관리를 위해 여성대학동창회 회원들이 월2회 방문해 정리정돈 방법을 지도하는 한편 아동에게 정서적 멘토 역할을 할 계획예정이다.지역사회보장협 황만영 공동위원장은“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단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소외계층과 함께 살아가는 동행자가 돼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파천면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