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예산 101억원 유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청송군에 따르면 지역의 부동면 소재지를 비롯한 파천면 덕천1리, 신기1리, 부남면 대전3리, 청송읍 청운리, 안덕면 덕성리 총 6개 마을이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어메니티를 활용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성평가를 거쳐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부동면은 2017년부터 4년간 총 60억원을 들여 아이들이 행복한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활기찬 농산촌마을이 조성된다. 또 창조적마을만들기 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 파천면 덕천1리 10억원, 파천면 신기1리, 부남면 대전3리, 청송읍 청운리, 안덕면 덕성리는 각각 5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해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할 계획이다. 박승환 청송군 안전재난건설과는 “주민들과 합심하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실질적으로 농촌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 환경개선과 특산품을 활용한 농가 소득창출, 귀농·귀촌인구 증가, 도시민들의 농촌 탐방 등으로 우리군에 활기를 더욱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