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서병문)는 제38대 임원으로 부회장 5명, 이사 19명, 감사 2명 등 총 27명을 구성하고 대한체육회에 임원인준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감사의 임기는 2018년 12월까지다.부회장에는 정은숙 JS강남웨딩문화원대표와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 권영중 생활체육 동그라미배구단장, 박광열 평촌우리병원장, 김찬호 경희대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제38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병문 회장은 2016 제2차 대의원총회에서 감사 2명을 제외한 임원 구성권한을 위임받아 배구계의 다양한 집단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이중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지역안배 그리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참신성을 갖춘 인사들을 기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배구협회는 서병문 회장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구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바 있으며 대한배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의 통합정신을 살려 생활체육 인사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